ⓒ 오타쿠수집가님의 시트
연재 중인 원작 서사를 따라가므로, 시간이 지나면 설정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 명시합니다.
DAY 1. 드림을 판 계기
이유가 뭐겠습니까... 바이오에도 적었듯이 미유키 카즈야를 조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모두가 조심하라 그랬는데 제가 충고를 듣지 못한 까닭이죠. 미유키가 공을 칠 때마다, 잡을 때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습니다. 결국엔 이 남자가 너무 잘생겨 보이고 사랑스럽고 웃을 때마다 좋아졌습니다. 행복했으면 했고요. 이 남자와 사랑을 꿈꾸게 되고 연애도 결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원래 드림 같은 거 하나도 생각해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미유키가 절 바꿨네요:) 셋쇼마루가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저는 정말 제가 살면서 드림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열심히 2차 CP만 먹던 사람이라서요.
요즘 정말 행복해요. 미유키와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게 됩니다! 앞으로 미유키와 결혼할 때까지 저와 함께 해주세요! 결혼해서도 저희 둘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합니다
DAY 2. 중심이 되는 키워드 / 상징
고등학교 / 야구 / 보라색 / 첫사랑 / 끝사랑 / 인생의 동반자 / 여름 / 겨울
둘이 고등학교 와서 처음 만났습니다. 다이에이 드림인데 야구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제가 알기론 둘의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입니다! 미유키는 좀 진한 보라색이고, 시안은 연한 보라색이에요.
둘은 서로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입니다. 시안은 교제 경험이 있긴 했으나 사랑은 아니었거든요.
둘은 불타오르는 사랑보다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인생의 동반자 느낌이 강합니다. 은은하게 오래가는 사랑을 해요.
테마는 여름인데 사귀고 결혼하고... 그런 건 다 겨울에 할 것 같아요. 야구 선수는 겨울(12월)에 시간이 생기거든요.
DAY 3. 상대의 첫인상과 현 인상
⚾ 혼혈처럼 보이는 수석 입학생 → 꼼꼼하면서도 덜렁거리는 사랑스러운 여왕님(사와무라의 표현을 빌렸습니다)
🍵 잘생긴 야구부 → 요리도 잘하고 야구도 잘하고 몸도 좋고 잘생기기까지 한 완벽(?)한 내 사랑
DAY 4. 가장 좋아하는 설정
둘의 관계를 가장 좋아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들이 모여있거든요.
"고등학교 청춘" - 저는 청춘만 먹는 계정이 따로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운동부 남캐와 모범생 여캐" - 클리셰가 클리셰인 법이 있죠.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 아니겠어요?
"친구처럼 장난치고, 연인처럼 달달하고, 부부처럼 자연스러운 사이" - 가장 이상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서 좋아합니다. 친구였기에 친구처럼 지낼 수 있고, 현재 연인이기에 달달하게 지낼 수 있죠. 둘 다 성격상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은 힘들어요. 물론 연인 사이기에 가끔은 둘만 있는 세계가 형성되곤 하지만... 보통은 부부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이죠! 그래서 상대에게 기댈 수 있는 건강한 관계입니다!
DAY 5. 가장 좋아하는 연성 / 커미션
지금 헤더 너무 좋아요! 청춘, 여름, 소나기, 장난스러운 미소, 교복 등등 제 취향 모음집이라서요!!! 순정만화(애니)의 한 장면 같아서 좋습니다. 너무 좋아서 이 장면을 넣을 수 있는 글 커미션을 찾고 있어요.
DAY 6. 서로의 호칭 / 휴대폰에 저장한 이름
미유키는 보통 시짱이라고 불러줘요. 조금 진지할 때는 시안이라고 부르고요. 장난칠 때는 무라사키(보라색)라고 부른답니다:)
시안은 미유키를 다양하게 불러요. 허니, 스위티, 잇군, 카즈야, 카즈, 미유키 등등 말이죠. 그때 그때 떠오르는 호칭으로 부릅니다. 보통은 잇군이나 카즈야로 부르죠.
휴대폰에 저장한 이름은 썰 풀어둔 게 있어서 첨부합니다. 연인치고는 좀 딱딱한 편이죠? 둘 다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은 성격이라 그럽니다. 그래도 나중에 시안이 심심해서 연인다운 걸로 바꾸니까요.
관련된 썰 : https://twitter.com/lavender_ball/status/1525811672203481090?s=20&t=uCnvx1-cE-oa_iYDaflFTQ
트위터에서 즐기는 라브
“@ 서로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 #一紫_캊싱 ⚾ 春原 紫亜 (스노하라 시안) 🍵 御幸 一也 (미유키 카즈야) 둘 다 처음 저장했던 그대로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바꾼다고 해도 시안이 바꾸겠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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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 존재하는 or 하고 싶은 AU / IF
여러분 영화 "노팅힐" 아시나요? 요즘 노팅힐au가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유명 모델 시안과 평범한 일반인 카즈야로 말이죠. 여기서 카즈야가 야구를 안 하는데.. 야구 안 하는 카즈야가 도대체 뭘 하며 살 것인지 상상이 안 가서 보고 싶다만 외치고 있어요. 조금 더 구상해보고 써볼 예정이랍니다:)
DAY 8. 존재하는 or 만들고 싶은 굿즈
현재 존재하는 굿즈는 없습니다ㅠ 증명사진 커미션을 넣었기 때문에 이건 뽑아볼까 합니다. 원하시면 나눔도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향수가 끌려요. 문제는 제가 향수를 안 쓴다는 것ㅠ 애초 알바 외에 나가질 않으니 쓸 일이 없네요. 향수는 조금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그 외 여러 굿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력과 돈이 문제죠ㅠ 천천히 구상하고 만들어보겠습니다.
DAY 9. 상대에게 선물을 준다면 무엇을?
시안은 종종 미유키에게 옷을 선물해줍니다. 미유키가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니라서요... 그 외에도 많은 걸 선물해줍니다. 사소하게는 밥부터 야구 용품 등등 말이죠. 시안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퍼주는 스타일입니다.
미유키도 소소한 게 사줍니다. 길 지나가다 시안에게 어울릴 것 같은 머리핀을 선물하기도 하고, 데이트 비용을 내기도 하고 그럽니다. 시안이 가지고 싶다고 흘려 말한 걸 기억하고 있다가 선물하기도 합니다ㅎㅎㅎ
DAY 10. 어울리는 노래
그린의 키세키, 유이카의 사랑도둑도 했으니 새로운 노래를 가져왔어요.
청춘! 하면 요즘 이 노래가 떠오릅니다. 둘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열심히 쓰고 꾸미고 있답니다. 10대의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하기 위해서 말이죠. 서로가 함께하기에 더욱 풍족하고 멋있는 챕터가 될 겁니다.
DAY 11. 상대의 좋아하는 점
사랑의 계기는 있을지라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둘은 아마 서로가 뭘 하든 좋아할 겁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점을 몇 가지 뽑아볼게요.
⚾→🍵 : 다른 사람에게는 무심하면서 제게는 궁금한 것도 많고, 자주 웃어주는 점. 온몸에서 사랑이 티가 난다는 것.
🍵→⚾ : 야구를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 자신에게 해주는 배려를 굳이 생색내지 않는다는 것.
DAY 12. 상대의 싫어하는 점
둘 다 딱히 서로에게 싫어하는 점은 없습니다. 둘 다 그러려니 하며 지내요. 서로에게 조금 서운한 점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그때그때 풀려고 노력합니다!
DAY 13. 상대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
⚾ 미유키가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을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리고 저는 남이 숨기고 싶어 하는 걸 굳이 알고 싶어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앞으로도 미유키가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물어보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을 겁니다.
🍵 자신의 과거(?) 사귀던 사람이 좀... 있었다는 사실은 숨기고 싶어 할 것 같네요. 밝혀져도 큰 상관은 없지만,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는...? 애초에 진짜 사랑은 아니었으나 왠지 모르게 양심에 찔려서 말이죠...
고등학교 와서는 누군가와의 교제 경험이 없으니 아마 시안이 말하지 않으면 미유키는 모를 테지만... 미유키가 워낙 눈치가 좋아서 어렴풋이 알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래도 네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니까 봐줘~!
DAY 14. 과거 / 미래의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
⚾ 미래 / 내 남은 인생을 네게 줄게. (이건 뭔가 미유키가 야구 은퇴하고 할 것 같은 말)
🍵 미래 / 널 만나서 내 삶이 외롭지 않은 것 같아. 고마워. (하고 싶지만, 하지 않을 것 같은 말)
DAY 15. 상대의 가족과의 관계 (혈연X 포함)
고등학생 카즈시안은 상대의 가족을 한 번밖에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고3 입시 끝날 때쯤에요. 아직 1년 정도밖에 만나지 않아서 가족에게 소개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겁니다. 졸업 후 동거하기로 했으니 그제야 허락을 맡을 겸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 같아요. 그게 고3 겨울이고요. 왜냐면 그때는 되어야 시안과 미유키의 진로 방향이 확정되었을 테니까요.
상대 가족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막 좋은 건 아니에요. 둘 다 성격상 누군가와 살갑게 구는 건 힘들거든요ㅠ 적당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부모님... 정도의 관계입니다. 가끔 전화도 드리고, 얼굴도 마주 보고 대화 나누고 그런 거죠. 많이 돈독한 사이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아마 시안이 먼저 될 것 같네요:) 뭔가 미유키의 아버지! 어떻게든 예뻐 보여야만! 이러면서 없는 사회성 끌어모을 것 같거든요.
DAY 16. 상대에게 가진 가장 강한 감정
둘 다 사랑의 감정이 가장 강하지만, 저는 "사랑"이라는게 복합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사랑 안의 다양한 감정 중에 하나를 꼽아보겠습니다.
⚾ 신뢰 : 남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미유키는 시안을 잘 압니다. 시안이 많이 충동적이나 자신이 신뢰 : 남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미유키는 시안을 잘 압니다. 시안이 많이 충동적이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파악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냉소적이지만 제 경계 안의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한다는 것 등등 말이죠.
누군가를 신뢰한다는 건 상대를 '앎'으로부터 나옵니다. 미유키는 시안을 잘 알기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야구에 집중하더라도 시안은 제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는 알고, 오히려 시안 때문에 야구를 포기하면 싫어할 거라는 것을 알죠. 시안은 제 사람에게는 따뜻하려고 노력하고,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니까요. 그렇기에 미유키는 시안을 믿고 사랑합니다. 일방적인 희생은 오래갈 수 없다는 걸 미유키도 압니다. 그래서 미유키는 야구하는 시간 외에는 시안에게 맞춰주려고 해요. 자기 전에 전화를 잠깐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아는 문제인데도 시안에게 물어보는... 그런 fox 짓도 해본답니다.
아무튼 미유키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안을 사랑합니다.
🍵 의지 : 시안은 미유키에게 의지합니다. 시안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래서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가 힘들다고 느끼기도 해요. 완벽주의 기질과 합쳐져서 누군가에게 도움받는 것도 썩 좋아하지 않죠. 뭘 하더라도 스스로 해내는 걸 선호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시안도 잘 알고 있지만, 타고난 성격과 여태 해 온 것들을 쉽게 바꿀 수는 없어요. 까놓고 말해서 그녀에겐 가족도 그저 가깝고 소중한 '타인'에 불과합니다. 그녀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와서 외로우나 외롭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외로움이란 감정에 마비된 것처럼 말이죠. 시안은 인생은 혼자 살다 혼자 떠나는 거라 생각했어요. 미유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홀로 서 있는 존재가 예민하기까지 하면 정말 힘들 겁니다. 어쩌면 시안이 흘러가는 대로 사는 건 자기 보호일지도 몰라요. 그러려니,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 가짐이 아니면 이미 미쳤지도 모르죠. 시안이 물 같은 존재라면 미유키는 나무 같은 존재입니다. 시안과 다르게 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성장도 하죠. 시안은 자신과 다른 미유키가 너무 좋았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반짝이니까요. 시안에겐 그런 삶의 목표가 없었거든요. 그냥 태어난 김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안은 미유키를 만나고 자신이 외로웠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몰랐던 걸 알게 되니 더 크게 다가왔어요. 무지(無知)했기에 두려웠죠. 그러나 미유키 곁에서는 가슴의 공허함이,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눈물이 없습니다. 오히려 빈 자신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죠. 그렇게 시안은 미유키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시안은 친구들이나 미유키 앞에서 좀 애 같아집니다. 이를 정상적 퇴행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링크로 대신할게요. 딱 시안의 모습입니다. 시안은 미유키를 사랑해서 '의지'합니다.
DAY 17. 드림을 한 문장으로 소개하기
저는 "야구 소년과 라벤더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만... 더 좋은 게 나타날 수도 있죠~
DAY 18. 추억이 깃든 물건 / 장소
역시 "학교"가 가장 추억이 깃든 장소이지 않을까요? 둘이 처음 만나고 처음 사귀고 했던 장소니까요! 둘은 성인이 되어서도 "교복"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미유키는 세이도 경기복도 가지고 있을 것 같구~
DAY 19. 갈등의 해결 방법
둘은 막 치고받고 엄청난 싸움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둘 다 분쟁을 좋아하지 않고, 웬만해선 그러려니~ 하거든요. 대신 갈등이 생기면 최대한 말로 해보려고 합니다. 시안은 화가 나면 말이 매우 매우 까칠해져서... 다음날 머릿속을 정리하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대화하려고 합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고 해결책을 찾는 거죠. 이해가 되어야 공감을 하든 말든 하니까요.
DAY 20. 상대의 ( )까지 용서할 수 있다
둘 다 좀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라서 범죄만 아니라면 용서할 것 같네요. 갈등 정도는 대화로 풀어나가면 되니까요.
DAY 21. ( )만은 양보할 수 없다
둘 다 '일'에 관해서는 상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미유키는 야구겠죠. 아무래도 인생을 야구에 바친 인물이다 보니... 시안이 야구에 방해된다면 헤어질 겁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라서요. 시안도 그걸 잘 알고 있고, 애초부터 미유키의 일(야구)을 방해할 생각이 없어서 둘은 무난하게 사랑합니다.
대신 시안도 일하느라 바쁠 때는 미유키를 전혀 신경 써주지 못합니다. 한 가지 일에 몰입하면 소리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이죠. 똑같은 인간들끼리 사랑하죠? 유유상종입니다ㅎㅎㅎ 옛말 틀린 게 없어요.
DAY 22. 상대에게 영향받은 점
둘은 애초부터 닮은 점이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워낙 확고하고 고집 있는 애들이라서 남한테 영향 잘 안 받을 거 같거든요.
성인IF로 생각해보면.... 음... 시안은 혼자 있어도 밥을 챙겨 먹을 거 같네요. 영향받았다기 보다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런 거죠. 미유키는 옷 고르는 실력이 늘었습니다. 사실 시안이 사두면 꺼내 입는 거지만... 그래도 남이 보기엔 영향받은 거니까요:)
DAY 23. 가장 큰 공통점 3가지
_말투가 직설적이고 바른말을 하는 편이라 성격이 나쁘다는 소리를 들음.
_친구가 별로 없음.
_기본적으로 자유인이라 초연한 면이 있음.
DAY 24. 가장 큰 차이점 3가지
_육체파vs두뇌파 : 미유키 포수라서 두뇌파이지만? 그래도 야구선수니까...
_계획적vs충동적 : 시안이는 엄청난 충동적입니다! 매일매일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중~
_대식가vs소식가 : 아침으로 고봉밥 3그릇 먹는 미유키와 평소에는 0.7인분 먹는 시안이... 그래도 시안이는 좋아하는 거 먹으면 1.5인분까지는 먹어요!
DAY 25. 다른 사람에게 상대를 소개한다면?
⚾ 내 여자친구 → 내 아내 / 우리 집 여왕님
🍵 내 남자친구 → 내 남편 / 우리 집 야구 바보
결혼하면 당연히 소개도 바뀌겠죠? 뒤에 건 장난스럽게 소개하는 경우입니다:)
DAY 26. 상대보다 우선시하는 것
⚾ 역시 야구일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유키가 좋은 남자친구는 아닙니다. 야구하느라 바쁘고, 데이트할 시간도 거의 없죠. 상대에게 쏟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시안은 그런 그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며, 그 모습까지도 사랑하기에 사귈 수 있겠죠.
🍵 '나 자신'입니다. 시안에게 나 자신만큼 중요한 건 없어요. 재수 없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녀에겐 모든 것이 필요에 의한 행동입니다. 가족도, 친구도, 사랑도 모두 "필요"에 의한 거죠. 사랑과 인정, 우정을 주고 받을 필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거죠. 약간의 희생은 감내할 수 있지만, 자신이 생각한 선을 넘으면 바로 끊어버립니다. 누구냐에 따라 허용범위가 다를 뿐 끊어내는 건 가족이어도 가능할 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차가워 보이나요? 하지만 가까울수록 허용범위가 넓어요. 경계 안의 사람에게는 질척대는 타입입니다.
DAY 27. 상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 야구만 했겠죠. 연애를... 했을까요? 이 남자 솔직히 야구랑 결혼해서... 연애도, 결혼도 은퇴하고 늦게 늦게 할 것 같네요.
🍵 일이나 하며 살았을 겁니다. 사랑에 가치를 두지 않아서, 혼자 살거나 친구들과 함께 살았을 거예요. 결혼은 안 했을 겁니다.
DAY 28. 제3자의 시선에서 보는 그들의 관계
접점이 없는 것 같은데 사귀고 있다. 얼굴 합이 좋다. 똑같은 것들끼리 만났다(성격에 관한 이야기 같다). 둘 다 바쁜 거 같은데 언제 연애하고 있는 거야? 등등...
DAY 29. 그들의 일과
야구부의 일과는 가이드북에 나와있어요! 미유키는 5시 반에 기상합니다. 아침 운동 후 7시 반에 아침을 먹고, 학교 수업을 듣습니다. 4시에 운동을 시작해서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에 석식과 목욕합니다. 이후 11시까지 자유시간인데... 개인 훈련하고, 공부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미유키는 자기 전에 시안과 전화를 잠깐 해요. 11시 취침이지만, 늦을 수도 있다는 점! 그러면 다음날은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시안이의 일과는 저번에 적어둔 게 있어서 링크 달아요!
관련된 썰 : https://twitter.com/lavender_ball/status/1533848105904635904?s=20&t=uCnvx1-cE-oa_iYDaflFTQ
트위터에서 즐기는 라브
“DAY 29. 드림주의 하루 일과 7:10 기상 ~7:15 세수 7:20 교복으로 환복 ~7:50 아침 식사 (간단하게 먹는 편입니다) ~7:55 양치질 ~8:00 등교 ~8:20 반 도착 ~ 15:30 학교 수업 ~ 17:30 다도부 17:30~ 하교 ~18:00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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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0. 드림의 결말 or 미래
둘은 성인이 되고 나서 동거합니다. 미유키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시안은 대학을 다니죠. 이후 시안은 알바로 시작했던 모델 일과 번역 일을 업으로 삼아 투잡을 뛰게 됩니다. 시안이 "20대에는 절대 결혼하지 않아!"라고 말했기 때문에 둘은 30 초반에 결혼해요. 애초에 시안이 대학원까지 나오면서 20대에는 둘 다 결혼할 틈도 없이 자리 잡느라 바빴답니다.
둘은 행복하게 잘 삽니다. 가끔 지치고 힘들 땐 서로에게 의지하며 건강하게 지냅니다. 여행도 다니고, 유튜브에 브이로그도 올리면서 이것저것 해보며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