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球少年とラベンダー少女の恋物語

WORK/ETC

청우님 커미션

 

청우(@River_commi)님 타로 커미션

2022.05.14. 23:29 ~ 23:36

 

< 스노하라 시안의 과거, 현재, 미래. >

 

 

1. 과거

  연인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잠재적인 시기를 제시해요. 벽을 허무세요. 다른 사람이 진짜 당신을 알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힘을 당신의 삶에 초대하세요. 관계와 인맥을 즐기세요. 스스로 한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 이 카드는 개인주의를 기념하는 카드에요. 당신의 아름다운 빛을 잃지 않으면서도 화합을 즐기세요.

  과거, 어느 정도의 과거일지는 알 수 없겠지만 대충 예상하기로는 일본으로 온 시기쯤이 아닐까 싶네요. 중학교 때일 가능성이 제일 크겠죠. 조금 후로 잡아도 고등학교 초, 카즈야를 만나던 때일 겁니다.

  이 시기에 시안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려는 의지가 보여요. 그런데 여기에서 만남은 나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개인주의를 기리는 카드), 그 상태로 타인에게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상대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연애는 했지만 사랑은 안 했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 카드예요. 그만큼 과거에는 사람을 마나는 데 있어서 자신과 상대를 정확히 나누었던 거 같아요.

 

2. 현재

  힘은 힘든 상황에서 슬그머니 도망치기는 쉽지만, 장애물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정한 힘이 필요하다고 해요. 힘든 시간 동안 단호함을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하죠. 두려워하지 마세요. 정신을 꺾는 건 두려움입니다. 자신을 믿고 굴하지 않아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아마도 사랑을 시작한 고등학교 시점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요. 아마도 카즈야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그간 살아왔던 방식하고는 다른 방식을 행해야 함에 용기가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게 어렵잖아요. 그런데 사랑을 위해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거죠.

 

3. 미래

  바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모험을 떠나는 새로운 시작을 나타냅니다. 이때 우리는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주의하세요. 낯선 곳에서 무방비하게 위험에 노출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세요. 만약 대답이 ‘예’라면 두려워하지 마세요. 언제나 모험을 떠나는 이들만이 새로운 땅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이게 참 미래라는 키워드가 항상 타로에서는 모호한 키워드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섞여서 더 모호한 카드가 나왔어요. 그런데 마냥 모호하지만은 않은 게 어쨌든 내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걷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 새로운 곳이 좋은 길인지, 나쁜 길인지는 지금 당장은 알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카즈야와 사랑하면서 지금까지 생각할 수 없던 새로운 길을 직면했고, 그 길 위를 걸어가 보려고 시도하는 미래가 보여요.